[화려한 외출 'Car Life'] 아우디 'A6'

출력·연비 향상·주행성능 탁월



아우디 A6는 탁월한 주행성능과 진보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아우디의 대표 모델이다. 이 차는 아우디 특유의 곡선의 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출시 이전부터 국내외의 관심을 모았었다. 디자인은 프리미엄 세단 특유의 고전적인 미를 기본으로 역동성과 스포티함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아우디 A6의 내부 기능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운전자가 오디오, TV 등의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함께 차량 시스템 컨트롤까지 조절할 수 있는 MMI(멀티 미디어 인터페이스ㆍMulti-Media Interface). MMI는 정보습득과 엔터테이먼트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인포테이먼트(Infortainment)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엔진은 낮은 엔진 속도에서도 강력한 파워를 낼 수 있게 개발돼 차량의 출력과 토크가 늘었고, 동시에 연비까지 향상됐지만 배출가스는 감소했다. 이밖에 무단변속기인 멀티트로닉은 가속력이 좋고 변속 시 충격이 없으며 연비가 좋은 장점이 있다. 아우디는 특히 지난해 A6 모델을 통해 싱글프레임 그릴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 출시한 A4와 A8에도 같은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한눈에 아우디 세단임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진보적인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이 중 A8 모델은 동급의 다른 차량과는 명확히 차별화 되는 기술적 장점이 결합된 하이테크 럭셔리 세단이다. 아우디의 새로운 패밀리룩은 A8, A6, A4 등 3개 모델이 독일의 자동차 디자인 관련 상인 ‘아우토니스 2005(Autonis 2005)’를 수상할 정도로 탁월한 디자인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아우디 A8은 2003년, 2004년에 이어 2005년에도 ‘최고급(luxury category)’ 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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