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의 경영으로 화합의 노사관계를 만든다.’
이남두 두산중공업 사장이 취임 50여일 만에 생산현장 직원들과 등산을 하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강조해 주목받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2일 이 사장이 노조간부 및 생산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경남 김해시 신어산에서 노사 상생을 위한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 사장 등 회사임원 10여명과 박종욱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장을 비롯한 노조간부, 생산현장 근로자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업가치와 고객만족 등 회사의 경영성과와 관련한 모든 것이 생산현장에서 나올 수밖에 없다”며 “현장에 무게중심을 둔 철저한 현장중심의 경영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