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닥타썸, 전기유도용해로·가열기 기술 선도

경북 고령에 있는 한국인닥타썸 본사모습. /사진제공=한국인닥타썸


경상북도 고령에 있는 한국인닥타썸(주)(대표 장근‧사진)은 세계 최고의 유도 전기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용해로와 가열기를 생산해 국내 금속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전 세계 금속산업의 선두를 점하고 있는 인닥타썸그룹의 현지법인으로 1985년 설립된 이 회사는 기업경영의 혁신을 위해 무엇보다 신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뛰어난 품질과 안정적인 설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언제라도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사후관리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전기유도용해로는 모그룹이 50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설비다. 회사 설립 이래 약 1000여기를 공급한 유도용해로는 공급, 명실상부 국내 선도기업으로서의 성장판이 돼왔다. 이는 국내 최대인 40톤 유도용해로 생산이라는 결실을 맺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현재 기존 열처리장비와 와이어(WIRE) 가열기 외에 빌렛/바 가열기, 튜브(TUPE) 가열기, 스트립(STRIP) 가열기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특히 파이프와 튜브 용접기, 부대설비 등을 수입‧제작‧공급하는 파이프웰더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모그룹 계열사의 고주파 용접 기술을 바탕으로 최신의 전력‧전자 기술이 적용된 고주파 용접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원가절감을 비롯해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등을 이끌어내 고객사의 호평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장 대표는 "회사는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기쁨을 함께 하자'는 경영방침 아래 국산화율을 높이는 동시에 주요 수입부품은 최고품을 사용해 경쟁력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기술개발은 물론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성숙시켜 현지에 적합한 사후관리 체계를 정립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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