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GE의료기기(대표 이용복)가 차세대 흑백초음파진단기인 「로직α200」을 내세워 내수시장은 물론 세계시장공략에 본격나서고 있다.20일 삼성GE의료기기는 지난해 10월 개발 출시한 「로직α200」의 FDA인증, CE(유럽안전)마크, MHW(일후생성)인증 등 국제적인증을 획득하고 수출시장 개척 및 내수시장 공략에 본격나섰다고 밝혔다.
또 흑백초음파진단기로는 세계최초로 원격관리시스템인 「Insite서비스」를 구축, 신속한 애프터서비스 등 효율적인 사후관리체계를 확립했다.
이에따라 삼성GE의료기기는 이제품을 올해 1·4분기에만 일본에 2백30대를 수출하는 등 미국, 일본 유럽 등지로 모두 3백50대를 수출했고 국내에서도 1백여대 이상 판매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처럼 판매에 호조를 보이는 것이 로직α200이 노이즈제거뿐만 아니라 미세한 임상정보까지 필터링해 완벽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Digital Image Softner, 비만환자도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투시모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GE의료기기는 올해 로직α200을 2천대 수출하고 내수판매는 5백대를 달성해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에 이어 초음파진단기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할 방침이다.<문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