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올 2·4분기 매출 3조1,650억1,900만원과 영업이익 1,917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1.9%가 늘었고 영업이익은 55.4%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75.31% 상승한 623억2,900만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햇반 등 가공식품 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메치오닌 등 신규 바이오제품의 시장 안착으로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해 혁신기술과 제품에 집중하고 베트남 제분공장 신설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 확대로 성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