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수익률 방어 비상

이달 들어 종합주가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조정장세가 이어지자 주식형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에 비상이 걸렸다. 종합주가지수가 이달 들어 28일까지 102.06포인트 하락했으며 특히 25일 이후 연 나흘간 43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이에 따라 펀드 가입자 중 일부는 수익률 하락을 우려하면서 환매 여부를 심각하게 고심하고 있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28일 기준으로 5,000억원 이상 대형 펀드들의 1개월 수익률은 평균 –2.31%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래에셋3억만들기인디펜던스주식’은 1개월간 수익률이 무려 4.08%나 하락했으며,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2’와 ‘미래든적립식주식1’도 각각 3.89%와 3.7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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