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직/TV프로그램] 2월 20일

한국, 이라크 신도시를 짓다

무한도전 ''토토가'' 뒷이야기

한국, 이라크 신도시를 짓다

■설특집 사막 위의 기적은 계속된다 (KBS1, 오후 7시30분)


우리나라 건설업체는 지금도 중동의 지도를 바꾸는 중이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 1830ha (550만 평, 여의도 면적의 6배)에 이라크 역사상 최대의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2012년부터 진행,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이 거대한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대한민국의 한 건설업체다. 공사액 총 80억 달러(8조 원), 10만 가구에 60만 인구가 들어서는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은 단독 프로젝트로는 해외 건설 사상 최대 규모. 설계·조달·시공을 한 회사가 모두 진행하는 디자인 빌드(Design Build)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 기간은 7년이다. 서울의 한 식당, 중동 건설 노동자 출신인 김성태 국회의원이 1970년대 중동에서 함께 젊음을 불태웠던 전사들을 모았다.

50도가 넘는 역사의 현장을 누빈 그들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무한도전 '토토가' 뒷이야기

■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 (MBC, 오후 8시55분)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었던 '무한도전'의 숨겨진 이야기를 만난다.

'무한도전'의 치열하고 뜨거웠던 제작과정부터 화제 만발 '토토가'의 무대 뒷이야기까지, 국민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무한도전'이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꼭꼭 숨겨뒀던 이야기를 시원하게 공개한다. '토토가'의 감동을 이어갈 추억을 다시 한 번 선사한다. 대한민국을 90년대로 돌려놓은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출연진 김건모, S.E.S, 터보, 김현정, 쿨, 소찬휘, 지누션, 조성모, 이정현, 엄정화 등 이름만으로도 숨 막히는 레전드들의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완창 풀영상을 공개한다.

듣고 또 들어도, 보고 또 봐도 흥이 흘러넘치는 '토토가' 무대. 이대로 보내기엔 너무 아쉬워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이 다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화기애애하게 대동단결할 수 있게 '무한도전 토토가'가 스페셜하게 찾아온다.

명절 음식 먹기 지겨울때 쉽게 만드는 색다른 요리

■ 올리브쇼2015 (올리브TV, 오전 11시)


올해 설은 최대 5일 이상 쉴 수 있는 황금연휴. 그렇다고 하루 종일 명절 요리만 먹을 수는 없다. 한식의 대가 심영순과 최현석, 오세득, 이찬호 등 초특급 쉐프 군단이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초특급 일류 호텔식 요리 비법을 알려준다.

'레시피는 더 쉽게, 음식 질은 더 높게'란 구호로 시청자들에게 경제적 요리법을 공개한다. 풀코스 요리부터 간단한 디저트까지 쉐프 11명이 다양한 요리법을 보여준다.

설 연휴에는 올리브쇼 쉐프 군단이 '쉐프 대첩'이라는 주제로 설 특집 방송을 한다. 그 동안 편의점에서 구매한 재료로 퓨전 요리도 만들고, 2만원대의 고기를 호텔식 스테이크로 탈바꿈 한 바 있는 올리브쇼2015, 이번 설에는 어떤 기발한 음식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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