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가 출범한 25일 코스닥지수가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1포인트(0.11%) 오른 653.8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에 상승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 중반 외국인 매도세가 심화되면서 상승세가 둔화됐다.
이날 외국인이 2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낸 가운데 개인과 기관 역시 각각 5억원, 13억원 ‘팔자’에 나섰다. 반면 자사주매입 및 뮤추얼펀드의 매수로 집계되는 기타 매수세가 3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강보합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71%), 의료정밀기기(2.16%), 종이목재(1.89%) 등이 상승한 반면 건설(-2.56), 통신서비스(-2.44%),정보기기(-1.9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1.48%)ㆍ포스데이타(1.52%)가 기분 좋은 상승세를 나타냈고 하나로텔레콤이 5.98% 내린 것을 비롯해 서울반도체(-2.58%)ㆍ태웅(-2.14%)ㆍ키움증권(-1.52%)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