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은 내달 10일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11'에 선보일 게임 라인업을 17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일 게임은 ‘리프트’, ‘S2’, ‘마계촌 온라인’ 등 3종이다. 우선 개발기간 5년에 총 5,000만불을 투입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리프트는 한글 체험버전이 첫 공개될 예정이다. 리프트는 지난 3월 북미 정식 서비스 시작 1주일 만에 동시 접속자 수 12만 명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든어택’을 개발한 백승훈 사단의 신작 총싸움게임(FPS)인 S2의 체험버전도 공개된다. 지스타 기간 중에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계획하고 있는 S2는 부스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CBT참가 자격도 부여할 계획이다. 마계촌 온라인의 경우 신규 캐릭터 1종과 전직 클래스 6종을 새로 선보이며 이용자를 끌어모을 방침이다. 이외에도 ‘블러디헌터’, ‘코어 파이트’, ‘건즈TSD’와 같은 게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익 넷마블 본부장은 "이번 지스타 기간에 4개 게임관을 운영하며 시연 위주의 ‘커밍순관’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작품은 체험 PC를 게임당 최대 30대까지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온게임넷과 함께 90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약 100여대의 PC와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