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창업 활성화 적극 나서

한국소상공인마케팅협회가 청년 취업 및 창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황문진 소상공인마케팅협회장은 13일 기자와 만나 “청년 실업 문제를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500~6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마케팅 실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가 실시하는 온라인 마케팅실무 과정은 현재 유료로 진행되는 것으로 그 동안 1만5,000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수강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교육은 2ㆍ3급 마케팅 지도자를 배출하는 강좌로 온라인을 통해 매장 POP 제작에서부터 모바일 고객관리ㆍ전단지 제작ㆍ상품 마케팅 등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협회 측은 2월부터 접수를 받아 오는 3월부터 강좌를 시작할 예정이며 전국 11개 지회를 통해 전국에서 20~30대 청년들을 선발해 무료 교육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황 회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무료 강의를 기획했다”며 “1인당 160만원 상당의 강의가 4개월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창업을 진행하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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