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최근 한달 새 목표 주가가 오른 종목들의 상승 탄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대신증권은 하반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이 예상되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된 종목들이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 관련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이와 관련 거래소에서 한국프랜지ㆍ대원강업ㆍ한화석유화학ㆍSJMㆍ호남석유화학ㆍLG화학ㆍLG석유화학ㆍ한국철강ㆍ동양기전ㆍ대우종합기계 등 15개 종목, 코스닥에서 안국약품ㆍ모아텍ㆍ한성엘컴텍ㆍ서울반도체ㆍ플레너스 등 5개 종목을 추천했다.
한국프랜지(47.7%)는 목표주가가 1만2,8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조정되면서 목표주가와 현주가의 괴리율이 47.7%에 달했다. 대원강업과 한화석유화학도 목표주가가 각각 2만원, 1만2,000원으로 올라 현 주가 대비 40%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SJMㆍ호남석유화학ㆍLG화학ㆍLG석유화학 등도 목표주가와 현주가의 괴리율이 30%를 넘었다. 코스닥 종목중에는 안국약품(31.5%)이 목표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3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