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T스토어의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게임 개발자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T스토어는 우선 ‘스트리트파이터4’를 시작으로 일본 캡콤의 인기 게임을 한글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플래닛은 지난 3일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T스토어에 캡콤 게임을 독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국내 모바일 게임의 해외 진출 지원도 본격화한다. SK플래닛은 20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쇼에 참가해 ‘트리오브어비스’ 등 T스토어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게임의 해외 판매 마케팅을 진행한다.
T스토어는 ‘피앤제이’ㆍ‘모비릭스’ 등 국내 19개사의 28개 게임에 대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상태다. 해외 판매가 결정된 모바일 게임들은 언어번역 등 현지화 작업을 거쳐 SK플래닛의 브랜드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