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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40대 젊은 피 수혈… 사내이사에 이석기상무 선임
최형욱
기자 choihuk@sed.co.kr
교보생명이 40대 중반의 젊은 피를 사내 등기임원으로 선임해 앞으로 경영 구도의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사내 등기임원으로 이석기(44)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교보생명의 사내 등기임원은 신 회장과 이순한 상임감사를 포함해 총 3명이다. 황용남 부회장은 지난 2006년 6월 첫 선임 이래 임기 3년이 끝나자 이번에 연임 없이 등기 임원직에서 물러났다.
40대의 젊은 임원이 교보생명의 사내이사로 오른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이다. 이 상무는 재무팀장 겸 재무실장,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올 1월부터 투자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교보생명의 한 관계자는 "자산 운용 전문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 상무를 중용한 것"이라며 "황 부회장은 등기임원에서 물러나지만 현 경영기획ㆍ관리 업무는 계속 맡게 된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또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로 3대 주주인 미국 사모투자펀드(PEF) 코세어캐피털의 니컬러스 파움가르텐 회장을 신규 선임했고, 이재하 성균관대 교수와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을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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