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투메일(대표 최원석)이 아시아 처음으로 다국어를 지원하는 UMS(문자메시지통합)를 개발해 국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이 회사가 개발한 UMS는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위주의 서비스로 국제 로밍이 가능해 다국어지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75개 언어를 자동으로 번역해 의미를 전달한다.
또 외국에 나갈 경우 컴퓨터나 PC없이 일반 공중전화로 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음성서칭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특정 단어와 이름을 말하면 자동으로 관련정보를 검색한다.
일반 이메일은 해외에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경우 외국어 프로그램이 필요하지만 티투메일 제품은 별도의 언어 프로그램 필요없이 메모창에 우리말을 쓰면 된다.
문자, 음성, 전화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유선전화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컴퓨터나 인터넷 접속 없이 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 회사는 현재 싱가포르,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안에 일본, 미국, 호주, 유럽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티투메일은 대형 이동통신업체와 제품 공급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골드뱅크, 차이나온라인, 퍼시픽인터넷, 엠피에이치온라인 등과 전략적제휴를 맺고 있다.
서정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