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 분야를 총망라하는 전시회인 '2012 국토해양기술대전'이 7일부터 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20개 기관과 업체가 '국토해양 R&D, 미래를 향한 녹색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토관, 교통관, 해양관 등 전문관에 430여개의 부스가 들어선다.
최근 선보인 시속 430km의 고속철도, 3.3㎡당 1,200만원인 전통 한옥 건축비의 절반이 드는 실험 한옥,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항공기 '나라온' 등이 소개된다.
국토해양 연구개발(R&D)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오픈포럼도 개최된다.
해양관에서는 풍력 설비를 고려한 친환경 레저선박 시제선, 선박 운항 시뮬레이터, 해양바이오산업 신소재 개발 제품 등 지난 2년간의 R&D 연구 성과물이 전시된다.
특별관에서는 우리나라 국토해양 분야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비교하여 볼 수 있는 전시물이 선보인다.
전시 정보 등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www.techfai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도 설치돼 정보를 접할 수 있다./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