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2ㆍ4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HMC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에서 “현대모비스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1.8% 증가한 8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7.4% 늘어난 7,6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대ㆍ기아차의 2분기 글로벌 출고량이 사상최대를 기록하면서 현대모비스의 2분기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듈사업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13.8% 증가한 6조8,200억원, 애프터서비스사업부문 매출은 2.4% 늘어난 1조5,20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에 인도, 러시아, 체코, 슬로바키아 등 신흥국의 환율이 절하됐지만 매출이 증가한 데다 원ㆍ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 개선폭은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8.9% 가량될 것으로 평가됐다.
저평가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지난 1분기 실적쇼크 당시 수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까지 하락했다”며 “올 들어 코스피지수보다 3.1% 하락하는 등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져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HMC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로 36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