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원(70ㆍ사진) 한국마사회장이 재선거까지 치르는 진통 끝에 제28대 대한승마협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승마협회장 재선거에서 김일홍(67) 한국학생승마연맹 회장을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뽑혔다. 경북 울진 출신인 김 회장은 행정고시(10기)를 거쳐 포항시장과 경상북도 부지사를 지냈다. 15~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고 지난 2004년 7월~2005년 10월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