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052790) 주가가 지나치게 상승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하한가로 추락했다. 17일 액토즈소프트는 2,750원(11.80%) 하락한 2만550원을 기록했다.
황승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액토즈소프트는 장기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및 낮은 영업이익률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수준은 적정가 대비 30% 이상 할증됐다”고 밝혔다. 또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17일 종가보다도 낮은 1만7,600원으로 제시해 사실상 `매도` 의견을 표시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중국 샨다사와의 로열티 분쟁이 해결돼 미지급 로열티 200억원이 유입되며,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지만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이후의 성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