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 '프리스타일' 후속편 中·대만업체와 판권계약

게임업체 제이씨엔터테인먼트(JCE)의 인기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후속편이 중국ㆍ대만에 진출한다. JCE는 중국 티투씨엔T2CN사, 대만 카이안 테크Cayenne Tech)사와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 세컨드 스트리트(2nd Street)'’의 판권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프리스타일 2nd Street'는 JCE가 `프리스타일'의 후속편으로 개발중인 타이틀로, 이번 계약 규모는 총 3,500만달러에 달한다. 신작은 콘솔게임처럼 이용자 1명이 팀을 구성해 운영을 맡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핵심기술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돼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JCE는 오는 하반기 중 서버와 서비스 준비를 완료하고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양신 JCE 사장은 "전작의 뛰어난 게임성이 인정받아 기존의 해외 협력사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게 됐다"며 "`프리스타일'을 다양한 스포츠게임의 대명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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