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5명중 2명은 휴대전화를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꼽았다.
4일 어린이 전용 포털 야후 꾸러기(kids.yahoo.co.kr)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어린이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 2만6,530명중 38%에 달하는 1만132명이 어린이날 선물로 ‘휴대전화’라고 답했다.
닌텐도 등 게임기는 응답자의 20%인 5,533명이 답해 2위에 올랐고 인형ㆍ로보트와 MP3플레이어가 각각 4,096명(15%)와 2,659명(10%)로 3위와 4위에 각각 올랐다.
특히 받고 싶은 선물 상위 5위안에 정보통신 관련 제품이 4개나 차지해 어린이들이 정보기술(IT) 기기에 큰 호기심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린이날은 몇 살까지’냐는 질문에 ‘마음만은 어린인데…’라는 대답이 26%나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미 지나가버린 어린 시절에 대한 아쉬움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또 중ㆍ고등학생까지라는 응답도 20%나 됐다.
이외에도 ▦어린이날 가장 선호하는 나들이 음식에는 ‘김밥ㆍ유부초밥(21%)’ ▦가고 싶은 장소는 ‘놀이공원(57%)’ 등이 꼽혔다.
한편, 야후 꾸러기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나들이, 공연 정보, 인기 게임, 동요 등 어린이날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특집 안내 페이지를 운영 중이며 `엄마아빠' 코너에서는 자녀와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무료 공연 초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