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 육성과 발전에 공로가 큰 모범 소상공인,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 등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오는 내달 25일까지 ‘2014 전국소상공인대회’ 포상신청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접수한다.
올해 9회를 맞은 ‘전국소상공인대회’는 매년 건전한 기업가 정신으로 경영혁신, 고용창출 등에 매진해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소상공인을 발굴·포상하고, 성과를 확산시켜 국민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포상은 모범소상공인,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 등 총 3개 부문에서 정부포상(산업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의 훈격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정부포상 규모는 26점(산업훈장 2, 산업포장 2, 대통령표창 10, 국무총리표창 12점), 기관장 표창은 125점(장관표창 65점, 청장표창 60점)으로 총 151점이었으며, 올해 포상규모는 앞으로 안행부 등 타 부처와 협의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포상을 원하는 소상공인과 육성공로자는 지방중소기업청(11곳)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62곳)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업종별 협회·단체도 추천기관을 통하거나 개별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공적심사, 공개검증, 적격 여부 조회 등의 공정한 심사절차를 통해 포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2014 전국소상공인대회’에서 포상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올해 전국소상공인대회는 수여식 이외에 소상공인 지원정책 안내 동영상 상영, 유명인 등의 실패·성공 사례 강연 등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