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가 헬로tv 아나운서"

CJ헬로비전, 앵커·카메라 감독 등 어린이에 체험 기회 제공

'헬로tv방송국'에서 어린이들이 아나운서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J헬로비전

CJ헬로비전은 한국잡월드에 어린이 직업 체험관 '헬로tv방송국'을 열고 내년 5월 5일까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미디어 직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1대 1 맞춤 미디어 교육 △생방송 뉴스 제작 △전문 미디어 채널을 통한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헬로tv방송국은 생방송 뉴스 제작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축됐으며, 뉴스 앵커와 카메라 감독, 음향감독, 기술감독 등 다양한 방송 스텝까지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미래 방송 꿈나무들은 멘토들에게 1대1 전문 교육을 받고 5~8명이 한 팀을 이뤄 직접 어린이 뉴스를 제작한다. 큐 사인부터 클로징 멘트까지 제작 과정의 모든 부분에 어린이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할 예정이다.

또 CJ헬로비전은 자사의 N스크린 '티빙'에 헬로tv방송국 특별관을 열었다. 특별관에는 체험자들이 만든 어린이 뉴스가 제작과 동시에 생방송으로 게시된다.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티빙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작 과정을 지켜볼 수 있고 무료 주문형비디오(VOD)로 다시 볼 수도 있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최근 방송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이 늘어나는 만큼 실전과 연계된 양질의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