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제 2억5,000만원 기증LG복지재단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강유식 LG구조조정 본부장, 오종희 LG복지재단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신장 아동 25명에게 총 2억5,000만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인 '유트로핀'을 기증했다.
지원 아동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자 및 저소득층의 저신장 아동들로 소아내분비 전문의들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강 본부장은 "사회공익을 위한 여러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저신장 아동 지원사업에 각별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복지재단은 지난 95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70명의 저신장 아동들에게 유트로핀을 지원해 오고 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