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요우커 모시기 사활…베이징 이어 상해서 로드쇼 진행


롯데그룹이 중국 현지 에서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를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그룹의 관광 관련 계열사인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는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여행사 및 기자 등 관계자 300여명을 초청해 한국 관광과 쇼핑의 장점을 알리는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와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 이동우 롯데월드 대표가 직접 참여해 한국 단체 여행의 매력을 어필했다.

중국 국영 방송사인 CCTV와 관료들이 이용하는 여행사인 CTS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롯데면세점은 전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 비중은 지난해에만 27.8%가 증가할 정도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롯데면세점에서도 중국인 관광객의 매출이 매년 100%씩 신장하고 있다. 이들 3개사는 오는 27일 상해에서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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