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원리 도입한 비데 개발

심용섭 십장생 한의원장한의사가 한방원리를 적용한 비데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불임전문 한의원인 십장생 한의원(www.drshim.co.kr)의 심용섭 원장은 최근 한약재 증기를 이용한 좌훈 치료법을 비데에 적용한 '한방좌훈 비데'(사진)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좌훈 치료법은 전통한방 부인병 치료법의 한가지로 각종 한약재로부터 증기를 발생시켜 여성기관에 직접 쐼으로써 생리질환, 변비, 불임 등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발 완료한 한방좌훈 비데는 서양 위생기기인 비데에 좌훈 발생기를 장착하여 만든 것으로서 좌훈 치료시 여성기관에서 흘러나오는 분비물을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부인병 치료에 유용한 제품이다. 특히 원적외선과 아로마 요법 장치를 추가 도입하여 좌훈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보통 30분~1시간 정도 걸리는 좌훈 치료의 특성을 고려, 허리와 하체 부분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현재 국내 비데시장은 연간 1,500억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온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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