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공기청정과 제균, 습도 조절 기능에 온풍 기능까지 더한 ‘온풍 에어워셔’(LAW-A051WB)를 19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온풍 기능을 갖춰 겨울철에도 사용 가능한 사계절 가전으로 국내 에어워셔 제품 중 최고 온도인 47~53도의 바람을 내보내 사용자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공기 청정 및 습도 조절 기능에 실내 온도 조절이 동시에 가능해 겨울철 실내 난방으로 인한 피부 건조, 호흡기 질환 등을 사전 예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온풍 에어워셔는 실내공기를 흡입하면 큰 먼지 필터와 녹차 미세먼지 필터, 워터 필터로 3단계 정화한 후 일반 물입자의 50만분의 1 크기의 미세 물입자로 만들어 분사한다. 물입자 크기가 미세해 세균이 올라타 이동할 수 없기에 세균으로 인한 실내공기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물입자 무게가 가벼워 멀리 퍼져나가기 때문에 사용자가 일반 가습기 대비 더 넓은 공간에서 제품의 모든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LG전자의 독자기술인 나노플라즈마이온(NPI)를 적용해 음이온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균 등을 분해해 제거한다. 기존 플라스틱 디스크 필터를 세척하기 간편한 섬유 소재 필터로 바꾸었으며 세균이 쉽게 번식하지 않도록 필터를 말려주는 필터 건조 기능을 적용했다. 소비전력은 자연가습 설정 기준 약 10와트로 업계 최저 수준이며 소음은 독서실 실내보다 조용한 수준인 24데시벨(dB)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44만9,000원이다.
김정태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은 “올해 들어 국내 에어워셔 시장이 전년 대비 약 40% 이상 대폭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에어워셔 1위 브랜드로서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개발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