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 서울반도체, 국산LED조명 중국 수출 탄력 기대

■ 서울경제 TV SEN Plus 멘토 4인4선-이정수 멘토



서울반도체는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되는 LED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국내 업체다.

최근 중국의 보조금 폐지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LED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어 서울반도체의 올해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ED 제품의 활용범위는 자동차 계기판, 브레이크등, 방향표시등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키패드 광원, LCD용 백라이트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서울반도체는 휴대폰 제조업체에 부품을 제공하고 있어 이들 업체의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세계수출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기 때문에 부품업체들의 성장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업계에서는 올해 한·중 FTA가 발효되면 국산 LED조명의 중국 수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산 제품이 중국시장에 수출될 때 붙는 관세율(10~17.5%)은 중국의 분류 기준에 따라 일렉트릭 램프, 라이팅 피팅에 포함되는 제품의 경우 '5년 내 철폐'가 적용되고, 서치라이팅·스포트라이팅 제품의 경우 '10년 내 철폐'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우리는 중국보다 5년 늦게 LED조명 시장을 개방하는 만큼 중국 기업보다 우리 기업이 더 큰 관세인하 효과를 보는 셈이다. 2만원 이하에서 매수한 후 목표가는 3만원을 제시한다. 손절가는 1만7,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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