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세스, 세계 TPS 시장 진출

코어세스(대표 하정률)는 미국ㆍ스웨덴 등 5개 주요 영상ㆍ음성 네트워크 업체와 TPS(Triple Play Service) 시스템에 관한 전세계 공동마케팅 협정을 체결,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TPS 시스템이란 케이블방송이 방송을 기반으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과 달리 초고속인터넷을 기반으로 방송(VOD 등)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통신서비스 회사를 대상으로 공급될 세계시장 규모가 58억 달러에 달하며 코어세스는 여기서 VDSL장비를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정에 참여한 업체는 미국 네트워크장비업체 `리버스톤`, 첨단 영상네트워킹솔루션업체 `스카이스트림 네트웍스`(미국), , 영상네트워크 미들웨어업체 `미리오`(미국), VOD서버업체 `카세나`(미국), `아이쓰리마이크로`(스웨덴) 등이다. 코어세스를 포함한 6개 업체는 해당 지역 별로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공동으로 마케팅을 펼쳐 가격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하정률 대표는 “고품질의 인터넷망에 영상서비스를 결합하는 첨단 네트워크 접속기술로 통신사업자들은 최첨단 최고급의 인터넷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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