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064240)는 29일 공시를 통해 2014년 1분기 매출액 133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홈캐스트는 최근 황우석 박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에이치바이온과 250억원 가량의 상호 전략적 투자를 완료하고 지난 5월2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에이치바이온측 이사 및 감사를 홈캐스트 이사와 감사에 선임하는 등 신규사업인 줄기세포 공동사업 진출을 위해서도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지난해 경영권 분쟁 여파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홈캐스트는 지난해말 경영권 분쟁을 최종 종식하고 안정화하면서 흑자전환으로 급격히 턴어라운드 한 것이다.
또한 최근 셋톱박스 업황이 전체적으로 개선으로 되고 있는 우호적 상황이며, 디지털 셋톱박스 최대 시장인 미주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홈캐스트가 최근 고부가제품인 HD 및 IP하이브리드 제품 매출이 크게 늘어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작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경영권 정상화에 따른 노력의 결과로 1분기 기준 매출액 133억원, 영업이익 6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12억원 실적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하고 “2분기 역시 이러한 실적 호조를 이어가 1분기보다 더 나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