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 말까지 주택건설업체로 새로 등록한 업체는 509개사로 나타났다. 이는 외환위기에 따른 경기침체가 한창이던 지난 1년 동안 진입한 업체 164개사의 세배를 넘는 수준이다.특히 경기침체로 연쇄부도가 속출했던 지난해 부도업체수 400여개사를 만회했으며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 한해 동안 주택시장에 신규진출하는 업체는 800개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8월 말까지 전국의 주택건설업체는 면허반납업체 307개사를 제외하고 총 3,263개사인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말의 2,985개사에 비해 278개사가 늘어났다.
신규등록업체는 시기별로는 1분기 134개사, 2분기 209개사, 7·8월 중 166개사로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전광삼기자HIS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