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하나로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게임포털이 등장한다.
온라인 게임업체 그라비티는 27일 게임개발업체인 손노리와 공동으로 만든 신개념 게임포털 ‘스타이리아’ 발표회를 가졌다.
그라비티와 손로리는 8월 중순부터 스타이리아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간 후 10월 중으로 공개시범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스타이리아는 게임기와 같은 재미를 선사하는 온라인 게임포털을 표방하며 슈팅ㆍ스포츠ㆍ퍼즐 등 캐주얼 게임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스타이리아를 개발한 손노리는 “지금까지 게임포털은 각기 다른 게임이 독립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게임의 동질성이 떨어졌지만 스타이리아는 하나의 캐릭터로 여러 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개별 게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라비티와 손노리는 스타이리아에 중소 개발업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게임 기초 개발 툴’을 개발사들과 공유하는 한편 개발업체를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4개 게임 개발업체가 스타이리아용 게임을 개발중이며, 10여개가 넘는 업체가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