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와 독대… 정몽준 힘 실린다 "親李계 구심점으로 중심이동" 관측속친박계선 "美 방문 보고하는 자리일뿐" 임세원 기자 wh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1일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독대한 것으로 16일 알려지면서 여권이 주목하고 있다. 박근혜 전 당 대표와 함께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지만 당내 입지가 불안정한 정 최고위원이 친이명박계 쪽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회동에 관해 "지난 2일 당 최고위원ㆍ중진의원 초청 오찬에 참석하지 못해 겸사겸사해서 찾아 뵌 것"이라며 "이 대통령이 여당의 중진의원을 만나 편안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은 자리"라고 덧붙여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정 최고위원의 최근 행보와 맞물려 이 대통령과의 단독회동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현대가' 출신의 CEO라는 경력을 바탕으로 정치에 뛰어든 공통점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이 이날 자리에서 현 정치권의 문제점과 관련 인식을 같이했다는 후문이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예컨대 '여의도 정치'에 대해 부정적인 이 대통령이 최근 정 최고위원이 "한나라당은 영혼이 살아있는 지 의문"이라면서 여당의 미온적인 법안 처리를 질타한 점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 이 때문에 이 대통령이 중립 성향이면서도 자신과 생각이 맞는 정 최고위원을 친박근혜계 대안으로 낙점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정 최고위원 입장에서도 친박근혜계 진영과는 차별화 된 행보를 해나가는 과정에 이 대통령과의 단독회동은 차기 대권 구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어 손해 볼 것이 없다는 분석이 있다. 정 최고위원은 '포스트 이명박' 도전 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힌 상태다. 그는 지난 15일 한 방송사 토크쇼에 출연해 차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또는 차기 대통령 도전 여부와 관련, "둘 중 하나를 잘 생각해 결정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라며 대권도전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반면 이와 관련 친박근혜계 진영은 이 대통령과 정 최고위원의 독대에 이렇다 할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친박근혜계의 한 중진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두사람의 회동에 대해 "미국 다녀온 것을 보고하는 자리였을 뿐"이라며 의미 부여를 경계했다. ▶▶▶ 인기기사 ◀◀◀ ▶ 새 이동통신사 나온다… 휴대폰 요금 싸질듯 ▶ 중환자에 감기약 처방하는 '답답한 MB정부' ▶ 병사들에 월 1,380원 주고 생활품 사서 써라? ▶ 英 10대 출산 "엄마 하나, 아빠 셋?" ▶ 뉴욕엔 옐로캡… 서울선 '해치택시' 달린다 ▶ '만능통장' 좋은 줄만 알았는데… ▶ 확 바뀐 청춘남녀들의 '맞선' 공략법 ▶ 닛산, 스포츠 세단 '알티마' 출시 ▶ 구조조정 곧 착수… '절박감' 눈앞 ▶ 환율 급격히 오르는데 LPG값은… ▶ 미혼남녀에 물었다… "애인 감동 최고 비법은?" ▶ 자신도 모르게 아내와 이혼이 됐다면? ▶ 뜨거운 감자였던 '서머타임제' 도입한다는데… ▶▶▶ 연예기사 ◀◀◀ ▶ 김세아·서유정, 스타들 과거 폭로… 네티즌 '개념없다' ▶ 주현미-소녀시대 서현 '30세차 깜짝 듀오' 결성 ▶ 美 유명 스케이터 "김연아 내 이상형" ▶ 김세아, 자신 짝사랑한 배우 밝혔다가… ▶ 이지아, SBS 텔레시네마 '내 사랑 못난이'편 출연 확정 ▶ '꽃남보다 돈?' CF포스터 논란 ▶ "사고 때 다친 부위가…" 김범 재수술 아픔 ▶ '여사부일체' 홍콩 지상파에 뜬다 ▶ '무한도전 공주 구하기' 패러디 게임 인기 ▶ 탤런트 이민영 비방 악플러 '벌금형' ▶ '워낭소리' 이충렬 감독 독립PD상 특별상 수상 ▶ 타블로 친형 데이브·오영실씨 'EBS 잉글리시' 진행자로 발탁 ▶ 던킨도너츠, '꽃보다 남자' 이민호 새모델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