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농가소득 증가율이 전국 시ㆍ도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집계한 2009년 농가소득(농업, 농외, 이전, 비경상 소득 합산)에서 경북은 농가당 3,129만원으로, 전년의 2,789만원에 비해 12.2% 상승, 전국 시ㆍ도중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전국 평균 농가소득은 3,081만원으로, 같은 기간 1%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처럼 경북지역 농가소득이 증가한 것은 한우가격 상승을 비롯한 축산물 가격 상승, 경영비 절감, 생산성 향상 등에 따른 것으로 경북도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