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세계 최고 단열성능의 진공유리 시험성적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건창호의 진공유리는 이번 시험에서 단열효과를 나타내는 지표인 열관류율 수치에서 0.363 W/㎡K를 획득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투명복층유리 2.7 W/㎡K 대비 7배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콘크리트 벽체와 맞먹는 수준이다. 진공유리는 유리 사이를 진공상태로 유지해 전도, 대류, 복사에 의한 열손실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단열성과 방음성이 뛰어난 고기능성 유리다.
진공유리가 적용된 현장은 외부의 급격한 온도 차로부터 열 손실을 최소화 하여 재실자에게 사계절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며, 장기적인 냉난방비 절감을 통해 에너지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현장에서 실증과정도 거친 만큼 앞으로 진공유리의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영업망을 점차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