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3월분양 청약전략은

확률 높은 중소형임대 주목
성남 무주택 우선순위…통장별 지원 가능 주택 달라져




판교신도시 3월분양 청약전략은 확률 높은 중소형임대 주목성남 무주택 우선순위…통장별 지원 가능 주택 달라져 문병도 기자 do@sed.co.kr 관련기사 • 판교, 달라진 내용 많아 "준비 꼼꼼히" • 판교 인터넷청약 알아 두세요 • 판교 3월29일부터 청약 접수 • 판교, 청약 당첨때 시세차익 얼마나 판교신도시 분양 일정이 확정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이 바빠졌다. 조금이라도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청약방법을 숙지하고 이에 따른 전략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성남 무주택자 우선 순위=청약통장 1순위라도 지역, 나이에 따라 우선 순위가 정해진다. 먼저 공급 물량의 30%는 성남시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또 40%는 만 40세 이상, 35%는 10년 이상 무주택자, 35%는 만 35세 이상, 5년 이상 무주택에게 우선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일반 1순위자들은 나머지 25%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입주자 선정 순서는 성남시 거주(2001년 12월 26일 이전) 40세 이상, 10년 이상 무주택자→40세ㆍ10년 이상 무주택 자(수도권)→35세ㆍ5년 이상 무주택 자(성남시)→35세ㆍ5년이상 무주택 자(수도권)→일반 1순위(성남시)→일반 1순위(수도권)로 정해졌다. 성남거주 무주택 우선순위와 수도권 일반 1순위자의 당첨 확률은 무려 50배 가까이 차이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 무주택 우선은 45대 1로 비교적 높지만 일반 1순위는 최고 3,090대 1(100% 청약)에 이를 전망이다. 일반 1순위자는 그나마 바늘구멍 확률에 기대를 해볼만 하지만 2ㆍ3순위자는 물량이 없을 것이 확실한 만큼 다른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분양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장별 청약 주택 달라져=평형과 국민주택기금 지원여부에 따라 청약가능한 통장이 다르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이를 잘 활용하면 조금이나마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 청약 통장 가운데 청약저축 가입자는 전용 18평 초과 25.7평 이하 민간 분양(국민주택기금 미지원)을 제외한 모든 주택에 청약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당첨 확률을 높이려면 중소형 임대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판교 신도시에 처음 선보이는 10년 임대의 경우 분양 전환 시기는 최초 입주지정기간 종료일이 속하는 달로부터 10년이므로 계약 이후 12~13년 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25.7평 이하에 일반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 예ㆍ부금 일반1순위는 당첨확률이 낮은 만큼 당첨 운에 맡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5.7평 초과 청약 예금 가입자 중 무주택자나 여유자금이 부족한 사람은 평형을 줄여 3월에 청약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입력시간 : 2006/01/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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