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고 김수환 추기경 사랑 이어지길"

바보의나눔에 10억 쾌척


두산그룹 26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조규만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이사장과 박용만(사진) 두산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10억원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바보의나눔은 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전문 모금기관이다. 희망의 밥 나누기, 유산기부 운동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두산그룹은 2012년부터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바보의나눔에 10억원씩 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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