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2014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


오뚜기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토마토 재배지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의 ‘2014 화천 토마토축제’를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뚜기가 11년째 후원한 화천 토마토축제는 국내 제일의 토마토산지라 평가받는 화악산 찰토마토와 지역 홍보를 위해 기획된 축제다. 특히 올해는 전경련에서 소개하는 여름 휴가철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축제 전야제가 펼쳐지는 8월 1일은 축제 선포식과 불꽃놀이, 군민 노래자랑, 얼음속 토마토 공주 구하기 등 화천군 주민과 관광객들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2일과 3일에는 ‘토마토로 붉게 물드는 세상’이라는 테마 아래 토마토를 이용한 씨름대회와 슬라이딩, 꼬리잡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오뚜기가 준비한 1,000명분의 토마토 스마게티 및 토마토 샌드위티 등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화천군에서 자란 찰토마토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관, 오뚜기 홍보관, 토마토팩 체험관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지역 후원이 아니라 화천 토마토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국내 토마토 수요를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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