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중인 제9호 태풍 `야니'의 영향으로 29일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충청 이남지방과 대부분의 해상에 기상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제주지방과 제주남쪽 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전라도와 충청도, 경상도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중이다.
이 시간 현재 전남 무안지방에 1백31㎜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것을 비롯해 ▲서귀포 126㎜ ▲제주 123㎜ ▲금산.부안 41㎜ ▲목포 38.2㎜ ▲추풍령 33.8㎜ 등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추석연휴 전날인 다음달 2일까지 남부지방에는 1백㎜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겠으며 특히 제주지방의 경우 최고 강우량이 25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태풍 야니는 이날 오후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380㎞ 해상에서 시속 22㎞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으며 30일 오후에는 제주 남남서쪽 280㎞ 해상까지 진출할 전망이다.
이밖에 서해중부 전해상과 동해남부전해상, 남해전해상에도 폭풍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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