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신규 분양주택 입주 예정자들을 위한 3차 중도금 대출이 실시된다.건설교통부는 이번 중도금 대출규모는 모두 1조6천억원으로 분양가의 10% 이상을 납입한 입주예정자(재개발 조합원 제외)들에게 분양가의 50%이내에서 평형에 따라 2천만∼4천만원씩 지원된다고 4일 밝혔다.
융자조건은 연리 12%에 3년 거치 10년 원리금 상환으로 분양계약을 체결한 날로부터 분양대금을 완납하기 전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건교부는 이번 중도금 대출로 1.2.3차에 걸친 전체 중도금 대출규모는 모두 4조5천여억원으로 늘어나 약 17만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차 중도금 대출은 9만250건에 2조2,250억원, 9월의 2차 대출은 2만9천3백건에 7천73억원이 각각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