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지윤이 올해 최고의 인물을 엑소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미리보는 2013 연말 시상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박지윤은 엑소를 올해 최고의 인물로 꼽으며 “단기간에 이렇게 치고 오른 가수는 전례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그룹 엑소가 사생팬 때문에 겪는 고충을 공개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은 “사생팬은 팬이라고 볼 수 없다. 내 일터에 오는 것은 괜찮지만 그 외의 사적인 공간에서는 싫다”라며 “나는 소변을 밖에서 절대 못 눈다. 밖에서 누면 숨어있던 팬들이 나와서 사진을 찍는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자 박지윤은 “엑소의 경우에는 교대로 보초를 선다고 하더라. 화장실에 출입하는 팬들이 많아서 멤버들이 들어갈 때 지켜준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엑소, 올해 최고 뜬 건 맞지만 사생팬 때문에 힘들 듯” “나도 사생팬은 팬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팬이라면 그들을 사랑하고 지켜줘야 한다” “연예인은 그런 것도 감수해야 한다. 그것이 직업이기 때문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편 이날 ‘썰전’ 시상식에서 시청자 1000명이 뽑은 2013년 최고의 프로그램은 MBC ‘무한도전’ 이었으며, 최고의 인물은 유재석이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