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티켓 예매 1위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

12월 19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티켓오픈 후 인터파크 캡처

내년 3월 개막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제작 충무아트홀, 연출 왕용범)이 티켓 예매 1위를 차지했다.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박은태, 한지상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2014년 상반기 기대작의 신호탄을 울린 것.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9일 오후 2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초호화 ‘대작 뮤지컬’들이 포진해 있는 극장가에서 당당하게 경쟁하며 1위를 차지하여,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관심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 뮤지컬 팬들까지 기대하고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영국의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Mary Shelley)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한다. 탄탄한 대본과 음악 그리고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여 웰메이드 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했다.

철학, 과학, 의학을 아우르는 천재지만 강한 트라우마를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역에는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의협심이 강하고 빅터의 든든한 조력자인 ‘앙리 뒤프레’역에는 박은태, 한지상이 캐스팅 되었으며 리사, 안시하, 서지영, 안유진, 이희정, 김대종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의 참여가 결정되어, 캐스팅 공개 직후 뮤지컬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종횡무진으로 활약하고 있는 유준상은 “<프랑켄슈타인>이라는 명작을 뮤지컬로 만나 설레고, 행복하다.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되도록 동료배우들과 멋진 작품을 만들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그리고 유준상과 같은 ‘빅터 프랑켄슈타인’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이건명은 자신의 SNS을 통해 “치열하고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며 작품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뮤지컬<삼총사>, <잭더리퍼>, <보니앤클라이드>등을 연출한 왕용범은 “프랑켄슈타인은 두 남자의 이야기이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이다”라고 연출의도를 밝혔고, “웅장하고, 세련된 뮤지컬 넘버들을 만들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성준 음악감독은 전했다. 그 외에도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한정임 의상디자이너, 양희선 분장디자이너 등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이 뭉쳐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많은 뮤지컬 팬들의 기대와 환호 속에 화려한 첫 시작을 알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내년 3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1666-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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