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례인이 정부의 사물인터넷 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기가레인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4% 상승한 6,73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가레인의 주가는 장중 한 때 7,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기가레인의 주가는 지난 13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 기간 동안 30.7%나 올랐다.
지난해 12월 상장한 기가레인은 고주파(RF) 통신 부품, 반도체와 발광다이오드(LED) 제조 공정에서 불필요한 회로도를 지우는 데 사용되는 식각장비를 만든다. 지난 2012년 매출액은 560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을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0일 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창조경제의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는 사물인터넷 산업의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이날 미래창조과학부는 ‘사물인터넷 국가전략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