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 신도시와 양주 옥정 신도시에서 임대산업용지가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내년중 공급가능한 임대산업용지는 14개지구, 524만3,000㎡로 이들 후보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내년 임대산업용지 공급가능지역은 수도권의 경우 ▦남양주 별내 ▦양주 고읍 ▦평택 소사벌 ▦화성 향남2 ▦김포 한강 ▦양주 옥정 등 6개 지역이다.
국토부는 특히 2기 신도시인 김포 한강신도시와 양주 옥정 신도시에서는 각각 24만5,000㎡, 25만4,000㎡의 임대산업용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방에서는 ▦천안유통단지 ▦대덕특구 둔곡 ▦창원일반산업단지 ▦영천 산단 ▦대구 테크노단지 ▦광주 첨단단지 등이 임대산업 용지 공급 가능지역이라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국토부는 12월중 구체적인 공급지역 및 공급면적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2017년까지 총 3,300만㎡의 임대산업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지난 11월부터 13개지구, 231만㎡를 선정해 공급중이다. 또 대구, 구미, 포항, 광주ㆍ전남, 서천 등 5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며 서천을 제외한 4개 단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 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말 지정 및 착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