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가 낸드(NAND)사업 경쟁력 강화로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이 4조8,096억원, 영업이익 1조5,610원으로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하반기 NAND사업 경쟁력 강화로 영업이익은 33.4%증가한 6조3,04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상반기 PC용 DRAM가격 하락폭이 커지면서 주가가 박스권을 횡보했지만 NAND사업 경쟁력 강화로 성장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NAND사업부 영업이익은 2014년 120억원 영업적자에서 턴어라운드한 4,400억원이 예상됐다. NAND를 스마트폰과 SSD(Soild State Drive)노트북에 적용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