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참정치운동본부 출범

본부장엔 권영세·유석춘

이명박·손학규 '화기애애'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오른쪽) 전 서울시장과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참정치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손을 잡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의 정치적ㆍ도덕적 쇄신을 추진할 ‘참정치운동본부’가 22일 출범했다. 참정치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강재섭 대표와 대권주자,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정치,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참정치운동은 7ㆍ11 전대에서 선출된 강 대표가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부정부패 청산 및 도덕성 재무장에 대한 당 안팎의 강력한 요구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는 취지에서 주창한 당 쇄신 운동이다. 본부장은 권영세 최고위원과 뉴라이트 전국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한 유석춘 연세대 교수가 함께 맡았고, 뉴라이트(신보수) 인사 등 외부인사 8명을 포함해 14명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본부 산하에는 클린정치ㆍ약속실천ㆍ민심수렴ㆍ나눔봉사ㆍ국민통합위원회 등 5개 위원회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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