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판매 업소 중 30곳 행정조치…
서울시는 신고 없이 초등학교 주변에서 슬러시를 판매하거나 분식 영업을 한 업소 25곳을 고발 조치하는 등 총 30개 업소에 대해 행정조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민관합동 점검반 73명을 투입, 89개 초등학교 주변 111개 업소에 대해 단속을 실시해 무신고로 슬러시를 판매하거나 분식점 영업을 한 업소 등 25곳을 고발하고, 포장식품을 낱개로 뜯어 판매한 업소 등 5곳에 대해서는 과태료ㆍ시정명령 등 행정 조치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 3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에 따라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등을 통해 지도ㆍ점검을 실시했지만 일부 판매업소에서 위반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이루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