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테크, 美 업체와 290만불 규모 공급계약


수처리 전문기업 부강테크가 지난 2일 미국 웨스턴워터컨스트럭터스사와 290만달러(한화 30억원) 규모 분리막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분리막 시스템 ‘FMX-E’모델은 와류를 이용해 막힘 현상을 최소화하고 농도∙고점성∙고온의 액상물질 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제품보다 최대 4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형 모델이다.

정일호 대표는 “매년 10여개의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당사의 핵심 기술과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신규 고객사 발굴과 기업인지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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