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이 불편하고 소득수준이 낮은 전국 233개 면의 도로 확ㆍ포장, 다리건설 등을 위해 올해 2,089억원이 지원된다.
행정자치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347건의 `2003년도 오지개발사업계획`을 확정, 해당시도에 통지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도로개설, 확장, 포장, 교량가설 등이 919건
▲수로, 저온저장고등 생산기반시설 사업이 171건
▲마을회관, 경로당, 소공원 조성 등 문화복지시설사업이 112건
▲간이하수도, 공중화장실 등 환경위생시설 설치가 46건
▲소하천정비, 가로등 설치 등 생활안전시설 확충이 99건 등이다.
행자부는 “아직까지 오지ㆍ낙후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수준이 낙후된 점을 감안해 2004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법인 오지개발촉진법을 개정, 전국 399개 오지면의 종합개발수준을 전국 면 평균 수준까지 맞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