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 프로그램] 세계의 교육현장 '이스라엘-명절도 교육이다' 外

명절 통해 역사 가르치는 이스라엘

천안함 흡착물 성분 분석 첫 공개

■세계의 교육현장 '이스라엘-명절도 교육이다' (EBS 오후8시) 천연자원이라곤 사해 바다의 광물밖에 없는 이스라엘에서 교육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다. 이스라엘의 교육철학은 지식을 넘어 지혜를 갖춘 국민을 양성해 국가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것. 역사가 준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구약성경에 나오는 대부분의 기념일을 명절로 정하고, 가족과 함께 민족의 역사를 되새기는 유대인들은 이스라엘 3대 명절 중 하나인 초막절에 거의 모든 도시에 초막절과 관련된 식물과 장식품을 판매하는 시장이 열린다. 또 집집마다 초막을 짓는 등 이스라엘 자체가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명절을 통해 역사를 가르치는 이스라엘의 교육현장을 찾아간다. ■추적60분 '의문의 천안함, 논쟁은 끝났나?' (KBS2 오후11시5분) 9월 13일, 천안함 사건의 합동조사결과 보고서가 발표됐다. 침몰 원인은 북한 어뢰에 의한 비접촉 수중폭발. 하지만 보고서 내용에 대한 반론은 아직도 뜨겁다. 군 당국은 어뢰의 수중폭발로 발생한 물기둥이 10~15초 동안 지속되었다고 밝혔으나 이들의 녹취록과 진술서 원본에는 물기둥을 목격했다는 증언은 없었다. 합조단은 흡착물질이 '비결정질 알루미늄 산화물'이라고 발표했지만 반론을 제기하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과학자들 간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방송은 보고서를 둘러싼 과학적 논란에 대해 취재했다. 특히 흡착물질을 입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성분 분석을 실시했고 그 결과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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