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국 44개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2006년도 혁신평가를 실시한 결과 부경대학교가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학혁신평가위원회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대학의 혁신역량과 자율혁신과제 및 혁신경진대회 실적 등 3개 영역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평가 결과 부경대는 혁신역량과 혁신과제 등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가장 높은 S등급을 받았고 그 다음인 A등급에는 강원대ㆍ경북대ㆍ경상대ㆍ부산대ㆍ전남대ㆍ창원대ㆍ춘천교대ㆍ한국해양대ㆍ한밭대 등 9개 대학이 뽑혔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 대학에는 부경대가, 우수대학에는 일반대에서 강원대ㆍ전남대ㆍ경상대ㆍ한국해양대, 산업대는 한밭대, 교육대는 춘천교대가 각각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대학의 기본 사업비 및 대학 교원 정원을 차등 배정할 계획이다.